독일에서 식비아끼기 마트편 2탄-EDEKA/에데카 (feat.에데카앱, 할인쿠폰, 적립금사용방법, 매주할인받기)
나의 주된 장보기 장소가 리들이라면 반드시 함께 들르는 곳은 에데카이다.
바로 옆이기도 하고 리들보다 크며 조금 더 질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기도 하다.
리들과 마찬가지로 에데카를 장보기 위한 꿀팁도 함께 공유하려고 한다!
에데카는 요일 별로 할인을 해준다.
월요일은 와인데이 / 화요일은 맥주 데이 / 수요일은 과일 야채 데이 / 목요일은 굿 샤인 데이 / 금요일은 생선 치즈 데이 / 토요일은 부어스트 데이라고 한다.
그래서 야채나 과일을 주로 사는 나는 수요일에 자주 간다.
개인적으로 에데카의 과일이나 야채의 품질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과일도 조금 더 단맛이 있고 야채도 조금 더 싱싱하다.
그리고 여기도 리들과 마찬가지로 전단지를 보면 그 주의 할인 품목이 나오니 참고하면 좋다.
간혹 목요일부터 할인을 시작하는 물건들도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
결제 후 받는 할인쿠폰을 잘 받자!
에데카에서 결제를 하고 나면 영수증과 함께 쿠폰이 발행된다.
그럼 잘 받아 두었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쓸 수 있다.
위에 유효한 기간을 잘 봐주어야 한다.
주로 나오는 종류는 정육코너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 야채 과일 할인, 부어스트 할인, 제품별 할인 등이 있다.
어플을 다운받고 가입하자!
그리고 에데카 역시 어플이 있어 회원 쿠폰도 제공한다.
리들과 마찬가지로 Gratis쿠폰, 할인되는 쿠폰이 나오니 회원가입 후 살펴보면 좋다.
쿠폰의 경우 단순히 체크만 해서 담는 경우가 있고 Aktivieren까지 눌러야 하는 쿠폰도 있으니 꼭 유의하시길 바란다.
(체크만 해둔 후 액티브하지 않아 할인을 못 받은 나란 사람..)
그리고 이 어플로 할인을 받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있다.
이 중요한 점을 알지 못하면 쿠폰을 모두 체크를 했고 액티브를 시켰더라도 할인을 못 받을 수도 있다.
순서는 도이치란드 카드 다음으로 어플을 보여준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결제를 진행할 때 에데카 어플의 내 회원 일회성 코드를 마지막에 보여주라는 것이다.
에데카는 별도의 회원 바코드나 큐알코드가 없고 어플의 하단 중간에 보면 노란색으로 An der Kasse라고 되어있고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누르면 일회성 코드가 나온다.
그래서 계산대 직원에게 결제 시 마지막에 이 4자리 숫자를 보여주면 적립, 할인이 적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어플의 코드를 먼저 보여주고 도이치 란드 카드를 적립하게 되면 내 에데카 정보가 날아가는 듯하였다.
(실제로 이렇게 제시했을 때 할인 적용이 되지 않았고 한 번은 직원이 정보가 날아갔다며 다시 일회성 코드를 요구해서 알게 되었다.)
조금 번거롭긴 하나 이렇게 하면 할인을 하나도 빠짐없이 받을 수 있으니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도이치 란드 카드와 연결하여 Punkte로 결제한다!
한창 에데카를 다니며 당일 결제한 금액의 적립금 3배 적립, 4배 적립 등으로 도이치 란드 카드의 적립금을 열심히 모으던 때였다.
나는 이 적립금은 도이치 란드 카드에서 제공하는 Punkte 구입 전용 물품만 살 수 있는 줄 알았더랬다.
하지만! 어떤 에데카 직원의 실수로 도이치 란드 카드의 Punkte로도 마트에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00 Punkte당 1유로로 쳐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나는 2000점이 넘게 있어 20유로가량의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것이다.
리들보다 에데카가 조금 더 좋은 점은 적립금을 쌓아 쓸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다음에 도이치 란드 카드와 같은 독일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적립카드에 대한 정보도 공유해보아야겠다.
그럼 이만!
